기상청은 제11호 태풍 '짜미(TRAMI)'가 18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짜미는 현재 시속 3㎞로 동쪽으로 느리게 이동한 뒤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타이완 북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19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70㎞ 부근 해상을, 20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90㎞ 부근 해상을 지나 21일 오전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290㎞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