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북지역에서 폭염특보가 2주째 유지되는가운데 낮 최고 36도의 불볕더위가 여전히 이어질 전망이다.
전주기상대는 이날 장수와 진안을 제외한 전북 12개 시·군에 폭염특보를 발령했다.
전주와 완주, 정읍, 순창 등 4개 시·군에 폭염경보, 군산과 김제, 임실, 무주,부안, 고창, 익산, 남원 등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낮 전북의 최고기온은 33∼36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밤 최저기온 25도를 넘는 열대야가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일 전북 일부 지역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폭염특보는 당분간유지될 전망이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밤낮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으니 노인이나어린이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사람은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