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여름철 과일 할인판매

롯데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여름철 인기 과일을 3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올해 냉해를 비롯한 이상기후로 포도와 복숭아 등 과일값이 작년보다 30∼40% 오른 데 따른 할인행사다.

 

실제 포도와 복숭아는 봄철 냉해로 당도가 낮은 저품질 물량이 많고, 복숭아는 지난 장마로 낙과 피해가 컸다. 바나나는 필리핀 태풍 영향과 까다로워진 검역 절차로 수입물량이 줄어 지난달 수입 단가(1㎏·0.86 달러)가 작년보다 28% 올랐다.

 

이에 따라 행사기간 8월 과일 판매 순위 1·2인 포도와 복숭아의 경우 각각 30%, 15% 할인한다. '자이언트 거봉'(2㎏)은 1만 원, '부드러운 햇사레 복숭아'(5∼9개)는 1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