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불볕더위 지속…"22일 비 소식"

20일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최고기온 36도의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주기상대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고창과 부안, 무주, 임실, 익산, 남원  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했다.

 

이에 따라 낮 최고기온이 35도가 이틀간 지속할 때 내려지는 폭염경보가 전주와완주 등 전북 10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기상대는 이날 낮 전북의 최고기온이 33∼36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더위는 당분간 계속되다가 22일 비 소식과 함께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22일 전북지역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내다봤다.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22일 소나기가 아닌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비와 함께 무더위가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