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청소년(19세 이하) 핸드볼대표팀이 제5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21위에 올랐다. 한국은 19일(현지시간) 헝가리 에르드에서 열린 대회 9일째 21위 결정전에서 앙골라를 34-21로 대파했다.
전반을 12-12로 마친 한국은 박영준(7골), 김기민과 김정배(이상 6골·이상 원광대) 등의 활약을 앞세워 후반 점수 차를 벌렸다. 24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21위∼24위전으로 밀렸으나 순위전 두 경기에서 내리 이겨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