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업체인 (주)준영씨앤비(대표 인범준·이영일)는 20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원두커피 및 허브차 가공 제조시설을 위해 남원 노암제2농공단지내 7667㎡ 부지에 5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내용이다.
투자가 완료되는 2014년 상반기에는 원두커피와 허브차 등의 제품 생산과 함께 2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환주 시장은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중인 허브의 제품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시는 기업 유치 및 빠른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준영씨앤비는 커피의 주원료인 생두의 원산지 수입부터 가공생산 및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2017년에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