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총동아리 연합회, 완주서 벽화 봉사

호남대 총동아리연합회 학생 30여명이 완주군 화산면에서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벽화 봉사활동을 벌였다.

 

화산면(면장 오경택)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기 위한 화산면 장기발전 수립계획 추진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학생들은 면사무소 앞 공터에 자리잡은 낡은 창고 벽면에 희망무지개, 꿈 품은 해바라기, 사람보다 많은 소, 행복한 가족과 해맑게 웃는 아이 등 다채로운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김민중 학생은 "밋밋한 창고에 재능과 나눔을 더해 모두의 땀방울로 완성된 대형 벽화를 보니 뿌듯함에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사람보다 소가 많은 지역인 완주군 화산면을 평생 기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경택 면장은 "값진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호남대 총동아리연합회 학생들과 이들의 발걸음을 화산으로 돌려준 완주자원봉사센터(소장 최순례)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