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이 주최하는 '심장은 하나다'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오전 10~12시)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모형·음식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다문화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학생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몽골에서도 1000명 중에 타고난 소리꾼 한 명만 부를 수 있다는 '흐미'를 따라 불러보고 전통가옥 '게르'를 만들어보는 수업은 문화적 체험도를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교육방식으로 손꼽힌다.
고산도서관은 '심장은 하나다'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의 연장을 적극적으로 요청함에 다라, 2기 프로그램을 다음달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몽골 문화체험 외에도 파키스탄 어린이 70%가 만드는 축구공 만들기에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2기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