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와 대학을 결합한 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의 대학이 다음달 개강한다.
전북도는 산학융합지구 캠퍼스관이 이번 달 말 개원해 다음달 2일 군산대 제어로봇공학과·조선공학과·기계자동차공학부와 군장대 조성해양계열 등 4개 학과 436명과 교수진 26명이 수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대 자동차·소재공학부, IT융합공학부와 호원대 자동차기계조선공학부는 교육부 인가를 거쳐 내년에 이전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캠퍼스관은 군산산업단지 내 오식도동 부지 1만3217㎡에 연만적 9765㎡의 5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산학협력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내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국가 공모사업인 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는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모두 502억 원을 투자해 산업현장에서 연구개발, 인력 양성, 고용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조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