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다음달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축구 국가대표팀과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간의 친선경기(A매치)를 20여일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전북축구협회 소속 심판 및 임직원 등 30명으로 구성된 홍보팀은 지난 22일 전북대 주변에서 대대적인 길거리 홍보를 시작했다. 협회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좌석이 매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길거리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전주시 덕진동 전북체육회관내 전북축구협회 사무국, 하나은행 도내 영업점, 대한축구협회 티켓예매 사이트(www.kfaticket.com)에서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티켓 가격은 1등석 5만원, 2등석 2만5000원, 3등석 1만5000원이다.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은 "지난 2011년 6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A매치의 경우 경기 일주일전에 좌석이 전석 매진된 경험이 있다"며 "전북 도민들의 축구 열기를 다시 한 번 매진 기록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