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올 3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강천산과 섬진강, 회문산 등 관광자원과 코레일을 연계한 농촌체험관광으로 도시민의 발길을 순창으로 돌리고 있다.
특히 이런 가운데 8월20일 기준 지난해보다 12%가 늘어난 151만여명의 관광객이 순창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은 올해 안으로 300만명 관광객 목표를 달성키 위해 더욱 다양한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3일에는 다음달 11일부터 시범운행 예정인 부산발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의 순창 관광상품을 위해 관계자들이 순창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S-train과 강천산 홍보를 위해 경남MBC 관계자들도 함께 했으며, 촬영된 홍보영상은 부산, 창원 등 경남지역에 100회 정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 답사로 순천역에서 민속마을과 강천산, 재래시장을 연계한 상품을 구성해 400여명의 관광객이 시범적으로 9월 24일과 10월 1일, 2회에 걸쳐 순창을 찾게 되며, 순창군은 S-train 관광상품을 점차적으로 증편할 계획인 가운데 관광객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 9일 황 숙주 군수가 섬진강~영산강 자전거길을 강천산까지 연결시키는 명품트레킹&MTB코스 조성을 위한 국가예산확보 건의를 위해 안전행정부 방문에 이어 코레일 관광개발공사도 방문해 섬진강 자전거도로와 연계한 MTB 열차를 유치할 수 있도록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올해 목표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농촌체험과 관광을 융.복합하는 등 차별화된 여행상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