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사회복지협 '좋은 이웃들 사업' 호평

▲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는'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해 콘테이너를 작업장으로 쓰고 있는 장애인 집을 찾아 비가림시설 등을 설치했다.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운용)는 '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해 정읍시 고부면 이모씨(47)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특히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지역사회기업인 정읍시 내장상동 상동인테리어(대표 채종주)에서 100여만원 상당의 사업을 추가로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사례자로 발굴된 이모씨는 20여년전 교통사고로 하반신 장애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으며 부인은 질병으로 사별하고 현재 87세 노모와 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아들이 함께 생활하며 기초생활수급과 장애연금에 부업으로 염주를 손질하고 있다. 이씨는 콘테이너를 작업장으로 활용하는데 작업장에서 안채로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구간에 비가림시설(처마공사)이 설치되지 않아 눈·비가 내릴때면 이동하는데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좋은 이웃들사업 지원을 통해 개선했다.

 

한편 '좋은 이웃들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으로 2013년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