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의 홈 첫 승을 이끈 플라타가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플라타를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4일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그는 전반 6분 김병석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전달,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디딤돌을 놨다. 이날 승리는 올 시즌 대전이 홈에서 거둔 첫 승이 됐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이승기(전북)와 2골, 1도움을 몰아친 황진성(포항) 등 해결사 기질을 과시한 공격수 2명에게 돌아갔다. 미드필더로는 플라타를 비롯해 산토스(수원), 정석화(부산), 김철호(성남)가 선정됐다.
수비수 자리는 이재명(전북), 이정호(부산), 윌킨슨(전북), 박진포(성남)가 차지했다. 골키퍼에는 FC서울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은 백민철(경남)이 뽑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