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 따르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맛과 당도를 인정받은 춘향골 배(원황과 황금)가 싱가포르, 대만, 하와이 등지로 70여톤 수출된다. 이번 해외길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250톤 이상의 수출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에 대만, 캐나다, 동남아 등지로 130여톤의 춘향골 배가 수출됐다"면서 "춘향골 배가 오는 10월에 독일 및 미국 하와이 등지의 대형유통매장에서 열리는 남원 농특산물 판촉행사에 납품되고, 국내외 수출입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져 250톤 이상의 수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개척, 수출 물류비 및 포장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