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밭일을 하던 50대 남성이 트랙터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께 남원시 운봉읍의 한 농로 아래에서 장모씨(54)가 트랙터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장씨의 아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장씨의 아들은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오후 4시께 트랙터를 타고 밭을 갈러 간 뒤 돌아오지 않아 찾아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