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형 수학은 학습내용과 관련 있는 소재와 상황 등을 연계한 이야기, 만화, 동화, 상황극, 또래놀이 등을 동원해 개념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전북도교육청은 28일 교육부의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도입하는'스토리텔링 수학'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5일부터 도내를 7개 권역으로 나눠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한다.
'수학이란 이름을 쓰고 이야기로 읽는다' 등 다수의 수학 도서를 발간한 안재찬박사가 세계의 수학교육 추세, 스토리텔링 수학교육, 독서를 통한 수학교육방법 등을 제시한다.
도교육청은 "학부모에게 스토리텔링 수학교육의 본질을 인식시키고, 자녀에게 올바른 교육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선진 수학교육의 흐름과 자녀 창의력을 높이는 방법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일정과 장소는 △9월 5일 정읍교육청 △6일 도교육청 △9일 군산진포초교 △10일 진안교육청 △11일 익산교육청 △12일 김제교육청 △13일 전북공무원교육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