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에서 지인의 가방을 훔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9일 일행이 물품보관대에 맡긴 명품 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A(2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24일 오전 1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일행 윤모(26·여)씨가 물품 보관대에 맡겨 둔 명품 가방과 금품 등 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와 윤씨는 3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이날 다른 일행 2명과함께 나이트클럽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순간 욕심이 나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