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규태 변산마실길 이사장, 도서 기증

(사)변산마실길 양규태 이사장이 지난 28일 김호수 부안군수와 미화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미화원들이 근무하는 환경인 쉼터에 도서 1000여권을 기증했다.

 

양 이사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늘 최 일선에서 변함없이 주민들을 위해 묵묵히 일해 주는 미화원들에게 고맙다" 며 "직장이나 지역사회에 보답할 길이 없을까 고민하다 혼자보기 아깝고 많은 이들이 함께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것이 책이아닐까 싶어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증 도서들은 부안군청과 부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전북아동문학회, 전북경찰청, 경목실, 변산마실길 가꾸기 모임 등의 도움을 받아 모았다.

 

이에 대해 환경미화원 장진관(46)씨는 "깨끗한 근무환경에서 틈틈이 독서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