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취업률 77% '전국 1위'

졸업생 1000∼2000명 그룹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교육부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DB 연계 취업통계'에서 '다(졸업자 1000∼2000명)'그룹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9일 호원대에 따르면 전국의 대학, 전문대학, 산업대학, 기능대학, 일반대학원 등의 졸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1일 기준으로 교육부가 실시한 취업율 조사에서 호원대가 77%로 '다'그룹 1위를 차지했다.

 

'다'그룹 2위는 한국산업기술대(76.9%), 건양대(73.9%), 한국항공대(73.1%). 우송대(72.9%) 등의 순이었으며, 이번 조사에서 전국 대학 졸업자의 평균 취업률은 59.3%였다.

 

이번 조사는 취업률 부풀리기를 방지하기 위해 교외 취업자 인정기준을 강화하고, 교비와 정부 재정지원금을 포함해 대학 재정으로 졸업생 인건비(4대 보험료 포함)를 지원해 한시적으로 취업시킨 교외 취업자는 직장건강보험에 가입했어도 취업자로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희성 총장은 "실용학문을 추구하는 호원대학교의 설립이념과 학교의 인재들이 사회에서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산업계와 학생 중심의 특성화 교육과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