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은 판의 분위기와 신명을 돋우는 길닦음인 풍물놀이(길놀이와 상모판굿)를 시작으로 우리가락 우리 소리마당인 남도민요를 참석 관람객이 함께 부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중간놀이 마당인 전통놀이(대형윷놀이,투호,제기차기)를 통해 직접 주민이 참여하는 체험행사와, 마지막 맺는 마당으로 진도북춤의 힘찬 역동성과 멋스러운 춤사위가 어우러지는 쌍북놀이 등으로 흥을 돋았다.
주민들은"오랜만에 우리나라의 풍물놀이 및 고전 해학마당극을 방송매체를 통해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민요를 부르면서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