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면의 지석묘 선사문화권역을 전북형 슬로시티 선정에 따른 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해당 권역의 역사, 문화, 녹색 자연환경 자원의 가치를 보존·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득증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석묘 선사문화권역은 지난 6월 전북형 슬로시티 예비지구로 선정돼 올 연말까지 최종 확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지석묘 선사문화권역은 사적 103호인 남방형식 구암리 지석묘군을 중심으로 생활·문화권이 유사한 석상리 5개 마을을 연결한 것으로 슬로시티로 최종 확정되면 지속가능한 농촌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를 위해 주민교육과 지역공동체 조직 및 운영, 소규모 공동체사업을 통한 공동체 역량 강화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