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 경기민감 업종 주목

코스피지수는 미국 주택지표가 부진하게 나오자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다소 완화된 기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 이후 미국 내구재주문 감소와 미국 시리아 내전 개임 우려감으로 약보합세로 전환했으나 국내 증시의 평가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외국인 순매세로 지수는 8거래일 만에 19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주대비 56.20포인트(3.01%)상승하며1926.36포인트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4068억원 기관은 1756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고 전기가스가 5.0%, 운수장비가 4.6% 상승. 통신, 전기전자, 건설이 3% 이상 상승하며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고, 운수창고업종은 -3.4%의 하락을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차, 기아차, 한국전력을 순매수했고, NHN엔터테인먼트, SK이노베이션, KT, KB금융, 호텔신라를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기아차, 삼성물산 순매수했고, 네이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효성, 롯데쇼핑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대형주에 순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조정을 보이며 전주대비 12.45포인트(2.35%) 하락하며 516.74포인트에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 CJ오쇼핑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게임빌, 매일유업, 루멘스, 씨젠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성우하이텍, 에스엠, 뷰웍스, 실리콘웍스 순매수했고, 서울반도체, 다음, CJ오쇼핑, 모두투어, 셀트리온 순매도했다.

 

아시아 금융위기설와 미국의 시리아내전개입 이슈로 세계적으로 증권 시장에 악재가 이어지면서 신흥국뿐만 아니라 선진국 증시도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증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흥국 위기 속에서 한국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자금이탈에 시달리지 않고, 과거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통해 경제체질을 강화해온 결과 이번 위기국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 시점에서 외국인의 수급과 매수하는 종목을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전기전자업종과 자동차업종, 디스플레이업종 경기민감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