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원자력硏, 방사선 기술 이용 간보호 음료 출시

방사선 육종 기술을 이용해서 개발된 신품종 블랙베리를 이용한 간기능 개선 및 숙취해소 발효 음료가 시장에 출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김영진)에 따르면 방사선육종연구팀 정일윤 박사 팀이 개발한 '신품종 블랙베리 추출물 이용 간 기능 보호용 약학적 조성물' 기술을 이전 받은 (주)헤베가 이를 이용해서 간기능 보호 및 숙취 해소 발효 드링크제 '아치미'를 출시했다.

 

'아치미'는 간 기능 보호 성분인 C3G(cyanidine-3-Glucoside) 함유량이 기존 블랙베리보다 약 2.3배, 오디보다 약 3배, 블루베리보다 1.2배 높을 뿐만 아니라 당분이 높고 수확성이 뛰어난 방사선 육종 블랙베리 신품종(품종명 '메이플')을 이용한 것으로, 유효성분을 알코올 발효와 초산 발효, 저온숙성 과정 등을 통해 손실 없이 최대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아치미는 동물 실혐을 통해 효능을 비교 분석한 결과 시판중인 헛개, 콩나물 추출물등을 원료로 한 숙취해소 음료보다 간기능 보호 기능및 숙취해소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일윤 박사팀은 '아치미'의 원료인 블랙베리 메이플을 식품안전의약처로부터 원료 개별인정을 받아 향후 2년 내에 간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