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1시 32분께 전북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 고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불이 나 잠자던 강모(59·완주군청 기능직 8급)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동료 직원은 "강씨와 함께 관리사무소에서 자고 있는데 갑자기 불길이 치솟아혼자 간신히 빠져 나왔다"고 말했다.
불은 건물 565㎡ 중 200여㎡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