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금지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

딸기두둑형성기 등 116대 비치…영농 불편 해소

▲ 남원금지농기계임대사업소가 지난 2일 금지면 황산리 현장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남원 금지농기계임대사업소가 최근 문을 열어, 인근 주민들이 다양한 농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빌릴 수 있게 됐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지난 2일 금지면 창산리 신축 현장에서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지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사업소에는 딸기두둑형성기 등 116대의 농기계가 비치돼 있다.

 

이찬수 소장은 "금지면 인근 농업인들이 원거리를 이동해 농기계를 빌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임대 농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인력과 장비를 더욱 보강해 영농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신설된 남원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이백면, 인월면, 금지면 등 총 3개소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