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어린이집의 평가 정보(www. childcare.go.kr)가 지난 6일 공개됐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2만8658개 어린이집을 평가인증을 시행한 결과 전북에선 총 1645개 어린이집 중 1302개(79.1%)가 통과됐다. 도내 어린이집의 평균 점수는 전국 평균 91.78점 보다 낮은 91.33점에 그쳤다.
전북에서는 군산이 가장 높은 93.07점, 부안이 가장 낮은 89.53점을 받았다.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시·군은 군산을 비롯해 익산(91.82점)·김제(92.91점)·완주(91.89점)·무주(92.57점)·임실(92.18점)이었다. 부안 외에도 전주(91.3점)·정읍(90.36점)·남원(91.72점)·진안(90.28점)·장수(90.2점)·순창(91.17점)·고창(89.68점) 등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은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을 제공하기 위해 평가인증지표를 기준으로 어린이집이 자신의 어린이집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한 뒤 보건복지부가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