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겨울철 월동중인 해충을 잡기위해 시가지에 조성된 소나무와 느티나무 가로수에 살충포집기 1000개를 설치했다.
살충포집기는 기존 해충포집기(잠복소)를 업그레이드 한 형태로 내부의 약품처리면에 해충 유인제재, 점착제재, 생약 살충제재 등이 젤리형태로 부착돼 있다. 이로 인해 수목에 기생하는 각종 해충들을 살충포집기 내부로 유인, 포집, 박멸함으로써 해충의 개체밀도를 점진적으로 감소시켜 준다.
특히 볏집을 이용한 만큼 친환경적이고 따뜻한 이미지를 주는 등 건강한 거리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