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 감금·폭행 10대 입건

헤어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감금하고 폭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3일 전 여자친구를 강제로 차에 태워 폭행한 한모군(18)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8시 10분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도로에서 김모양(18)을 차에 태워 감금·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한군은 이군의 차량 뒷좌석에 김양을 강제로 태워 7㎞ 가량을 운행하는 동안 감금·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