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군-이슬람 반군 충돌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 간에 일주일 가까이 계속된 충돌로 16일 현재 62명이 숨지고 105명이 부상한 가운데 양측의 교전이 또 시작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GMA방송과 필리핀스타 등은 필리핀 정부군이 교전 7일째인 이날 모로민족해방전선(MNLF) 반군이 장악한 남부 항구도시 삼보앙가 외곽 2곳으로 진격, MNLF를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군은 MNLF 반군들의 탈출로를 차단하는 등 포위망을 구축했다.

 

이날 정부군의 공세 재개로 MNLF 통제지역에서 총성이 울리는 가운데 일부 건물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