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골프, 중등교과서 실린다

비상교육 편찬 체육책 소개

▲ 도내에서 시작된 나비골프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고안된 골프형 게임으로 남녀노소 모두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도내에서 창안돼 2004년 세계로 소개된 나비골프가 국정교과서인 중학교 체육교과서에 실렸다.

 

(사)한국나비골프협회 관계자는 "교과서 출판 전문 기업인 비상교육에서 편찬한 내년도 중학교 체육교과서의 '표적·투기 도전 활동' 단원에서 나비골프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과서 191페이지에는 '이런 종목도 있어요'라며 나비골프를 소개하면서 '나비골프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고안된 골프형 게임으로 멀리 날아가지 않도록 만들어진 골프 공과 특수 디자인된 골프채를 이용하여 공을 목표 지점에 쉽게 보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나비골프는 일반골프에 비해 규칙이 간단하고, 골프채도 3개만을 이용하며 홀의 길이가 짧다. 이러한 나비골프의 특성으로 인해 남녀 노소 모두 쉽게 게임을 즐기면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고, 학교 운동장이나 공원과 같은 넓지 않은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나비골프는 대한민국 전라북도에서 세계 최초로 시작된 가족형 생활 레저 스포츠로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다"며 "나비골프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로 뻗어가는 진취적인 기상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한국나비골프협회 관계자는 "나비골프는 대한민국이 종주국으로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볼과 클럽을 사용하므로 장비구입에 의한 해외 국부 유출이 없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스포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