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료가 학교별·전형별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22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13학년도) 대입전형료 수입은 1520억6917만원이었으며, 1인당 평균 입학전형료는 5만2100원(4년제 대학 기준)에 달했다.
지난해 대입전형료를 납부한 수험생은 291만9709명(국공립 162억9603만6000원, 사립 1357억7313만4000원)이었으며, 1인당 전형료는 국공립대 3만4900원, 사립대 5만5300원이었다.
입학전형료로 수입을 가장 많이 올린 학교는 한양대로, 91억3116만5000원이었다. 각 대학별 대입전형료 1인당 평균액을 산출한 결과 가장 많은 학교는 한국과학기술원와 광주여대로, 평균 1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