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씨의 도주를 도운 내연남 송모씨(42)를 범인도피 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5월 15일 새벽 0시께 군산시 미룡동의 한 원룸에서 김모군(19) 등 3명이 전 동거남 김모씨(29)를 폭행하고 현금 15만원 상당을 빼앗도록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오씨는 전 동거남 김씨가 헤어지자고 한 뒤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는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19일 폭행 등에 가담한 김군 등 3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