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보, 소상공인 인터넷 사전예약제 실시

"보증상담, 이젠 기다릴 필요 없어요"

▲ 오늘부터 인터넷 사전상담예약제를 시행하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을 찾은 고객들이 직원들과 보증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인터넷 사전상담예약제를 실시한다. 올 1월 취임과 함께 '재임기간(2년)내 10대 혁신과제 추진'을 천명한 이상준 이사장의 첫 번째 경영혁신 프로젝트가 2개월 여 동안의 준비작업 끝에 결실을 맺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은 "25일부터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인터넷 사전상담예약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터넷 사전상담예약제는 소상공인이 인터넷을 통해 예약상담을 신청하면 자신이 정한 일자와 시간에 맞춰 전북신보 영업점을 방문해 대기시간 없이 보증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서비스로 그동안 순번대기표를 뽑고 앞선 상담이 끝날때 까지 30분에서 1시간가량 기다려야 했던 고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1인 사업자 비중이 큰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우 영업시간 중 보증상담을 위해 장시간동안 사업장을 비워야하는 시간과 경제적 비용부담에서 다소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전북신보는 인터넷 사전상담예약제 시행으로 상담 업무량의 예측이 가능해져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상담 예약은 전북신보 홈페이지(http ://www.jbcredit.or.kr)나 콜센터(063-230-3355 또는 1588-7365)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회원가입 없이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상담예약이 가능하다. 상담을 받기 원하는 날 하루 전부터 한 달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30분 단위로 예약할 수 있다.

 

전북신보 이상준 이사장은 "고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예약상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고객이 편한 시간에 방문해 시간 낭비를 줄이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맞춤형 상담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