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운동연합은 24일 남원 내기마을 지하수 라돈 과다 검출과 관련, 민관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전북환경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남원 내기마을 주민들은 지난 수년 동안 연이어 암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으로 이어지면서 극도의 불안과 고통에 시달려왔다"며 "주민들의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서 마을 주변의 복합적이며 잠재적인 환경유해 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또 고압송전탑과 변전소, 아스콘 공장 등 위해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