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지방 차원의 '정부 3.0'을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모인 가운데, 지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에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각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생활공감 모니터단, 사이버 서포터즈, 대학생, 지방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시·도별 지방3.0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지방3.0 선도과제'로 선정된 전국 60개 과제 중 전주시를 비롯, 4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장상진 전주 부시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공공정보 커뮤니티센터 운영에 대해 소개한다.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정보 개방에 있어 민간과 협의체를 구성, 서로 소통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함으로써 지역의 여건에 맞는 공공정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게 주요 골자다.
안행부 관계자는 "전주시의 경우, 개방 대상 정보 발굴부터 활용 활성화를 통한 비즈니스 창출까지 연계되는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민간 수요자와 국가 공유서비스 체계간에 연계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