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 주유뒤 도주한 2명 검거

훔친 차로 주유한 뒤 돈을 내지 않고 도주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안경찰서는 27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도주한 이모씨(27) 등 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6일 오전 7시 40분께 진안군 진안읍의 한 주유소에서 6만2000원 상당을 주유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19일 서울시 군자동의 한 도로에서 훔친 아반떼 차량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주한 이 차량을 인근 초소에서 발견, 도난차량으로 확인한 후 추적한 결과 인근 마을에서 배회하고 있던 이들을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