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습장군 개선합굿 축제는 세종 원년인 1416년 류습 장군이 대마도 정벌에 참여한 것을 기념하고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지역주민들이 정부 지원없이 자율적으로 벌인 행사이다.
천호성지권역은 2011년도 농식품부로부터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2016년까지 국비 28억원을 포함해 모두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서, 지난해 기본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현재 토지보상 등 사업시행계획 과정에 놓여있다.
천호성지권역추진위는 이에 따라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홍보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간 갈등을 없애기 위해 이번에 화합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천호성지권역은 자연자원이 풍부하고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열정이 남달라 본격적인 마을사업이 기대된다"면서 "마을사업은 행정과 민간 등에서 추진된 성물공예 체험장과 조성 중인 성물박물관 등 건물과 연계 시행되도록 주민들이 협력하여 발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