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남원시에 따르면 상수도 공급을 위한 공사는 이달중에 시작되며,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비상급수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시는 지난 9월23일 이백면 내기마을 주민들이 음용하는 지하수에서 자연방사능물질인 라돈이 초과 검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앙부처에 민·관 공동조사단 구성을 건의했고, 질병관리본부에 암 발병과 관련한 역학조사를 조기에 실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면서 "중앙 및 관련 부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원인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