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남 LH준공아파트 하자 5년간 2729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준공한 아파트가 지난 2012년부터 4채당 1채 꼴로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재철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LH가 준공한 아파트 중 아파트 100채당 하자발생 건수는 2009년부터 현재(8월말)까지 최근 5년간 4만7655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LH 준공 아파트의 하자발생 건수는 2009년 8만66호 8930건으로 100채당 11건이었으나, 2012년에는 3만5479호 9837건으로 100채당 28건으로 급증했다.

 

올해에도 8월말 현재까지 1만1547호 3164건으로 나타났다.

 

전북·전남의 경우 최근 5년간 2729건의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자 4만7655건을 하자유형별로 구분하면 창호가 5353건으로 11.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가구 4421건(9.3%), 잡공사 4210건(8.8%), 도배 3359건(7.0%), 타일 3268건(6.9%) 등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