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위 충돌 50명 사망

이집트 국경일인 6일(현지시간) 전역에서 군부 반대 시위대와 군경이 충돌해 최소 50명이 숨지고 260여 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정부 소식통 등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가장 큰 충돌은 지난 7월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군부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이날 카이로 민주화의 성지 타흐리르 광장으로 행진하면서 촉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