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에 '작은 목욕탕' 문열어

남원시 운봉읍에 작은목욕탕이 마련됐다.

 

남원시는 7일 운봉읍사무소 부지 내에 155.25㎡ 규모의 작은목욕탕을 개장했다.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억5000만원이 투입된 이 목욕탕은 탈의실, 휴게실, 냉탕, 온탕, 사우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목욕탕에는 또 운영비 절감을 위해 공기열원 히트펌프가 설치됐다.

 

목욕탕은 남·여 격일제로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화·목요일은 여자가, 수·금요일은 남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1000원, 65세 이상 노인과 미취학아동은 1500원, 일반인은 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