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자택과 사업장이 있으며, 금융자산은 약 10억원 정도 보유하고 있다.
금융자산은 주로 예·적금위주로 자산운용을 하고 있어 규모에 비해 수익성은 낮고, 불필요한 세금을 추가로 부담하고 있다.
김 사장의 경우 매달 일정한 수입원이 있고, 자산규모면에서 절세를 위해서는 부인과 자녀 3명에 대해 증여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또 김 사장은 현금흐름이 양호하기 때문에 절세상품을 활용한 은퇴자금과 자녀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배우자에 대한 비과세 증여 한도가 10년 합산으로 6억원까지 가능하므로 증여한도를 활용해서 자산배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여후 비과세 상품과 펀드 등 절세상품을 활용해 금융소득의 과세표준을 낮춤으로써 금융자산의 효율적 운용 목적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2억원까지 비과세 한도가 있는 거치형 연금보험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세법개정으로 2013년 2월 15일 이후 가입분에 대해 2억원까지만 비과세가 가능하므로 부부명의로 각각 2억원씩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때 일정한 수입이 있는 김 사장은 일시에 목돈을 수령할 수 있는 연금보험이 유리하며, 자금이 필요할 때 해지가 아닌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또한 국내 주식 매매차익이 비과세이므로 절세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는 적립식 펀드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예금상품을 가입할 때 현재의 저금리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적립식 펀드이기 때문이다.
적립식 펀드는 주식시장의 변동폭이 클 때에도 평균 매입단가를 낮춰 장기적으로 꾸준히 납입하면 적금보다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