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기념사업회 주최, 최명희문학관 주관으로 전주시가 후원한 '혼불생태기행 전주천 걷기'가 11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서 한벽교(한벽루), 남천교(청연루), 싸전다리, 매곡교, 완산교까지 천변을 걸으며 '혼불'의 문장을 읽고 음미한다. 더불어 전주천의 옛 모습과 그 곳에 서식하는 생물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이날 걷기에는 환경운동가 이정현 씨와 수필가 이진숙 씨가 동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전주시민은 1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empal.com)로 신청하며, 자세한 사항은 최명희문학관(284-05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