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8년 9월 고사리특화작목반을 결성, 청하면 관내 120여 농가와 함께 2010년부터 공동생산 및 공동가공, 공동정산을 시행 하고 있으며, 2011년 9월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된 후 지역 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고 있다.
처음에는 고사리 작목반으로 출발하여 지금은 건나물(고사리·건고구마순·건호박·건토란대 등)과 고구마, 사과, 배 등 과실류 및 완숙토마토, 방울토마토 등 과채류도 취급하는 등 품목을 다양화 하고 있다.
특히 건나물류 생산은 대농가 위주가 아닌 다수의 노년층이 참여하여 지역 내 소득원 개발 및 노후생활 보장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 기존 영농조합법인과 달리 대농가 위주의 대량생산 방식을 지양하고, 갈수록 노령화 돼 가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지역민들로 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