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구 전북대 교수의 평론집 '비평의 논리와 감성'이 제24회 김환태평론문학상에 선정됐다. (주)문학사상과 눌인김환태기념사업회는 "김 교수의 수상작이 아카데미즘으로서의 문학연구와 저널리즘적 비평의 긴장 관계를 잘 보여주는 평문들로 채워졌으며, 비평적 글쓰기에서 중요한 두 가지 요소인 논리와 감성 문제를 실천비평을 근거해 균형있게 다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 교수는 또 지난해 무주 출신의 눌인 김환태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눌인의 냉철한 비평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눌인문학'창간호 발행을 주도하기도 했다.
상금은 500만 원이며 시상식은 11월 2일 무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