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각 시·군의 전통적이고 향토색 짙은 음식을 알리는 맛의 축제인 전라북도 음식문화대전은 매년 도내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대회는 군산에서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12일 학생부 36개 팀, 일반인 16개 팀, 외국인 이주여성 16개 팀 등 총 68개 팀이 참여하는 창작·웰빙음식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북한 향토음식과 전라도 한정식, 사찰음식 등을 전시하는 기획전시관, 가족체험관, 전통놀이체험관, 지역특산물 전시 판매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2013년 개최를 상징하는 2013인분 비빔밥 행사 및 시식행사와 축하공연 등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다채롭고 화려하게 준비된다.
이어 13일 맛의 고장 전라북도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토음식을 발굴하는 향토음식 경연대회가 도내 향토음식점 및 모범음식점 68개 팀이 참여해 각 업소의 특성화 된 조리법과 다양한 음식으로 경연을 펼치며 시식행사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전북의 차별화된 맛을 소개하고 향토음식 발굴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경연대회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