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비만, 성인병 위험 높여

몸무게는 정상이라도 배가 나와 '복부비만'에 해당한다면 당뇨병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2배이상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비만학회는 건강보험공단의 2008~2012년 자료를 분석,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교수팀이 조사·분석을 주도한 이 연구 결과는 11일 보건복지부가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전문가 포럼에서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