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을 득한 31개 업체로 구성된 진안홍삼 품질협회가 10일 홍삼연구소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군은 2012년부터 관내에서 생산되는 홍삼가공품에 대한 품질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진안홍삼연구소에서 진세노사이드 등 홍삼주요 성분에 대한 정밀검사를 거친 규격품 이상의 제품에 대해 홍삼전문가 교수, 소비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품질인증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품질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이런 절차를 거쳐 품질인증을 받은 진안지역 31개 홍삼가공업체가 자발적으로 품질인증협회를 창립했다.
진안홍삼 품질협회는 앞으로 자율적인 품질관리 및 유통마케팅 추진 등을 통해 진안홍삼산업을 견인할 계획이다.
발족식에 참석한 송영선 군수는 "진안홍삼 품질인증협회 창립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품질인증협회가 홍삼산업 및 진안군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희 품질인증협회장은 "우수품질의 홍삼제품을 생산·유통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진안홍삼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