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가 초과한 카드를 내고 주인이 계산하는 틈을 타 귀금속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1일 주인이 계산하는 틈을 타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금목걸이 2개와 팔찌 1개(시가 3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한도가 초과한 지인의 카드를 주인에게 건네고 난 뒤 결제가 늦어지는 틈을 타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