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문화원·서울 도봉문화원 '이매창·유희경' 학술강연회

'이매창·유희경 도봉산에서 다시 만나다'는 주제의 학술강연회가 지난 11일 서울 도봉구 생태탐방연수원에서 부안문화원과 도봉문화원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학술강연회는 허경진 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의 '이매창과 유희경의 만남, 그리고 그리움'과, 오세현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의'신분제를 초월한 유희경(1545~1636)의 인생'이라는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학술강연회는 조선중기 당대 최고 여류시인인 이매창과 최고의 문장가인 유희경의 정신을 기리고 매창과 촌은(유희경의 호)의 애틋한 사랑을 현대사회에 새롭게 조명하는데 의의를 뒀다.

 

부안군과 도봉구청은 지난해 9월 경제.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매창휘호대회 시상작 작품전시회를 도봉구청 갤러리에서 개최하는 등 활발한 문화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